주말이면 친정엘갑니다
파견근무하고온 남편이 외식하자고했는데 마다했네요
그것보다 더 마음가는일이 있어서말이죠
볼일있으면 볼일보고 다음에와도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토요일이면 기다려진다고 엄마를 생각하니
뭐 그닥 큰일아니면 친정엘가네요
택배도 엄마가 받아놨기때문에 겸사겸사 간다죠
세븐피쉬제품중의 손질된 고등어를 받았어요
이렇게 많이들어있으니 받는마음또한 뿌듯합니다
포장상자를 보지못해서 아쉽지만 이웃블로그보니 선물용으로도 좋은것같아보이네요
명절에 명절음식만 먹으면 질리기도 하는데
손질된 고등어 받아보는것도 괜찮을것같습니다
세븐피쉬는 청정해역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1등급 고등어살만 판매한답니다
이렇게 귀한것을 받아 먹으니 더좋습니다
며칠전에 받았기때문에 아이스박스랑은 다 버렸다고하네요
아,,,
다음부터는 버리지말라고 당부하고
아 그런데 엄마가 일주일동안 감기로 죽만 먹고사셔서 그런지
일주일사이에 얼굴이 핼쑥해진게 맘이 좋질않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네가 와서 밥해먹으니 기분좋다고
택배온 고등어를 구워먹자고 하시더라구요
고등어로 효녀노릇했네요
한팩 꺼내니 둘이먹기에 크기도 적당합니다
남기지않고 먹을양이어서 좋더라구요
노릇하게 잘구워진것이 속살도 부드럽고
짜지도않고 간도 삼삼하니 먹기좋았네요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잡곡밥에 시래기국에 고등어구이에
엄마의 사랑을 받고 행복충전하는 저녁식사였어요
아프시니 혼자서는 음식을 해먹기가 힘들다죠
그래도 담주에 또올거니 고등어 한팩은 친정에놔두고 담주에는 덤으로온 취나물과 무말랭이 해먹기로했어요
음식이 둘이같이하고 맛있게 먹을수있는 사람이있다는게 행복중의 하나인것같아요
그렇게 토요일도 지나가고
일요일 오늘도 마무리지어가네요
오늘저녁은 세븐피쉬고등어로 뭘만들어먹을까하다가 얼마전에 일터에서 먹은 황태강정이 생각났어요
튀겨서 양념발라구웠는지 쫀득하고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고등어로 만들어봤어요
매콤달콤한 고등어강정입니다
등푸른고등어 선명해서 건강해보이죠
세븐피쉬 고등어를 미리 꺼내놓고 깨끗이 손질되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두번 세척해서 준비해요
고등어한마리,다진마늘1,설탕2,간장1,고추장1,케찹2,물엿2,물14숟가락,생강가루약간 섞어서
양념장도 만들어둡니다
생선껍질까지 다먹어야 영양이풍부한건데 딸래미가 자기는 비린거 싫다고 껍질제거해달라고해서
껍질은 제거했어요
손질해둔 순살고등어를 녹말가루에 골고루 묻혀주고
저는 녹말가루 없어서 부침가루 이용했어요
기름을 넉넉히두르고 튀겨내야 더 바삭할건데 처리가 어려워서 적당히 두르고
기울여서 잘튀겨냈어요
양념장을 후라이팬에 끓여준뒤
튀겨낸 고등어순살을 넣고 양념이 고루배이게 뒤적여주면 됩니다
맛있게 매콤한 고등어강정이에요
떡꼬치양념맛하고도 비슷합니다
딸래미가 맛있나 그러고 한젓가락 먹더니 밥퍼다가 계속먹고먹네요
맛있다고 먹어주니 기분좋네요
청정제주 건조농산물인 취나물과 무말랭이는
다음주에 엄마랑 맛있게 해먹어야겠어요
로즈님 덕분에 세븐피쉬고등어로 엄마와,가족과 맛있는 주말 보냈습니다
본 포스팅은 이웃로즈님블로그이벤트로 세븐피쉬고등어받아서 맛있게 요리하고 작성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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